한밭대학교는 여대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여대생 면접대비 헤어&메이크업 특강’을 실시했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가 주최한 이 특강은 여대생들이 입사면접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직무에 따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 연출법을 이해하고 구현하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블라인드 채용 도입으로 면접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메이크업 등 면접 준비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1월 4일(목) 오후 1시부터 한밭대 경상학관에서 진행된 이 특강에서는 5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은정 원장의 지도로 약 3시간 동안 면접을 위한 메이크업과 헤어연출에 대한 설명, 시연, 실습, 개인별 코칭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에서 직무별로 선호하는 이미지의 특징을 설명하고 연출방법을 시연했으며, 이어진 실습과 개인별 코칭을 통해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주는 요령을 알려줌으로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은 강의 중간에도 열심히 시연을 따라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셀프 이미지 연출법 익히기에 집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수연 학생(도시공학과 4학년)은 “면접을 보러 다녀야 하는데 면접에 맞는 헤어나 메이크업 방법도 잘 모르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걱정이 많았다. 이 특강에서 이미지 연출법에 대해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지원 취업지원관은 “최근 취업포털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메이크업을 포함한 면접비용이 평균 20만원에 육박한다.”고 언급하며, “이번 교육은 기업별, 직무별 특성에 맞춰 학생들 스스로 메이크업 등 이미지 연출을 할 수 있도록 알려줌으로써 면접역량은 높이고 부담은 줄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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