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포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2월 26일(화) <한복 입고 노는 날>을 실시하였다.

<한복 입고 노는 날>은 유치원 중점운영 계획 <나라사랑> 실천계획 중에서 우리 옷을 알고 사랑하며 친근감을 가지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4월부터 지금까지 매 월 첫 날 월 1회 실시하였다.

등원 시부터 한복을 입고 와서 한복을 입은 채로 평상시와 같이 하루종일 생활하였고, 한복을 입고 생활하면서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옷(한복)에 대해 살펴보기도 하면서 한복과 친해지는 시간으로 이어갔다. 처음 한복을 입고 들뜨는 기분에 분위기 역시 들뜬 듯 하는 점이 없지 않았으나 이내 평상심을 되찾았고 시간이 갈수록 한복 입은 것을 불편해 하거나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급기야 경주 양동마을 체험학습 갈 때도 한복을 입고 갈 만큼 한복은 여느 다른 옷과 다르지 않았다. 다른 것이 있다면 한복을 입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

<한복 입고 노는 날>을 일년 동안 실시한 결과 우리 옷에 대해 인식변화와 우리 것(한복)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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