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교육감 관사를 청소년 열린 문화 공간으로 단장하여 2016년 5월 31일에‘놀래올래’로 개관하여 현재까지 학생, 학부모, 일반인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놀래올래’는 야외 정원, 열린문화공간, 상담실, 소그룹 회의실, 작은 도서관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작은 도서관에는 1,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여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이용자는 월 평균 627명으로 연간 7,500명 정도이고, 회의실 등 시설 이용자는 월 평균 212명으로 연간 2,500명 정도이다.

2017년 운영 프로그램을 돌아볼 때 무엇보다 청소년 열린 문화공간의 역할을 다하고, 수능 후에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제주여상 3학년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실용영어회화 강좌로 학생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였고, 12월 27일(수)에는 김녕중학교 3학년 31명을 초대하여‘제주어 배지 만들기’,‘제주바당 양초 만들기’를 특별 운영하여 고입선발고사 이후 중3학생들이 학업스트레스를 날리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영어체스교실, 일반인 대상 영어회화, 제주 토마 만들기, 파라코드매듭만들기, 제주어배지만들기, 정신건강전문의 상담, 그림자극 만들기,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였고, 삼도1동 노인회에 매주 화요일에 회의 장소로 제공하기도 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줄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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