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학교 보건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어린이, 청소년 용 건강교육 영상이 학교에 보급되고 SNS 등으로 시민에게도 공개되었다.

「보건샘과 함께하는 건강 작은 방송국」이란 이름으로 제작된 이 교육영상은 ‘독감예방법’,‘드라큘라 기침법’,‘1830 손씻기’ 내용을 담은 ‘보건샘의 처방전’과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염좌, 코피 등에 대처하는 ‘보건샘이 알려주는 응급처치 보알응’, 휴대폰, 컴퓨터 사용으로 굳어진 몸을 스트레칭하는 ‘보건샘과 함께 스트레칭, 잘~~했어요’로 한편 당 5분, 총 9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교육 영상은 인천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 컨텐츠 개발 연수를 이수한 인천의 보건교사 15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첫 컨텐츠로 학생 눈높이에게 맞게 구성되어 학교 보건수업과 가정에서 시청하기 적절하다는 평가다.

제작에 참여한 인천가정초등학교 김연숙 교사는 “영상 미디어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고민한 뜻있는 보건교사들의 결과물이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시기에 학교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평가에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 작은 방송국 영상자료’는 인천 관내 각 교육지원청,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 등에 CD로 보급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 모바일 가정통신문, SNS 등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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