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중산고등학교는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근내관(별관)에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다문화 국가들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기르도록 돕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1, 2학년 4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GMO개발에 찬성하는가?’, ‘소년법 개정을 해야 하는가?’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한가?’ 등 시사전반에 걸친 여러 주제를 선정해 영어토론 대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시사에 대한 관심과 수준급의 영어 회화 실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영어문화권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팝송경연대회, 영어자유주제 발표 등의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또한 중국과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원어민 강사를 초청하여 각 국가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핼러윈 데이를 맞아 핼러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Garage Sale’, ‘할로윈 이벤트’ 등도 진행됐다.

충주중산고 김지훈 교사는 “이번 행사로 얻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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