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청북도, 한국교원대학교가 후원하는 ‘2017. 충북환경교육한마당’이 10월 31일 오전10시 한국교원대학교 일원에서 펼쳐졌다.

충북환경교육한마당은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며 유아·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환경동아리 발표대회, 환경교육 관련 직업탐방, 생태·환경교육 관련 체험 및 전시 홍보 부스 운영, 충북 도민을 위한 환경문화 공연, 시민 환경문화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후 2시에는 초록학교 한마당도 열렸다. 충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초록학교만들기 사업은 아이들과 선생님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공동체 발전과 지구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으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초록학교한마당에서는 민·관·학 협력을 통한 거버넌스 환경교육체제 구축을 위해초록학교 추진 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추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초록학교만들기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사업 현황과 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협의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초등학교 8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2교, 특수학교 1교 등 총 12교의 생태·환경교육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김병우 교육감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시민·사회단체와 선생들께 감사드리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고, 지속가능한 생태 순환을 꿈꾸며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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