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10월 3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1금고는 하나은행이, 2금고는 농협은행이 향후 4년간 대전광역시 금고로 지정했다.

11월 중 금고지정결과를 공보 및 인터넷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해당 금융기관과 약정 체결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 2017년 예산규모는 추경예산을 포함하여 5조 2,572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3조 4,215억 원, 특별회계 8,587억 원, 기금은 9,778억 원이다.

시 금고로 지정된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향후 4년간(2018.1.1.~2021.12.31.) 대전시 금고로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 된다.

대전시의 예산을 맡아 선량한 관리자 의무를 다하며 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서비스 수요에 적극 부응할 뿐만 아니라 금고 운영에 있어 미비점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가 필요하며 지역금융과 지역사회의 상생적인 관계 정립 또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우리시 재정을 취급하게 되는 금고 지정은 단순히 금융기관을 선정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금융지원으로 상생 모델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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