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등학교의 동문 5명이 10월 30일 저녁 모교를 방문해 뜻깊은 강연과 함께 통닭 등 300만원어치의 간식을 제공해 선후배간의 훈훈한 정을 보여줬다.

경남과학고 동문이자 현재 POSTECH 교수로 재직중인 화학공학과 이정욱(13기) 교수는 ‘분자 및 세포장치의 개발 연구를 위한 합성 생물학’에 대한 강연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노력의 가치’에 대한 조언을 하였고, 산업경영공학과 최동구(18기) 교수는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한 선배이야기’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및 미국 조지아 공대 석·박사 시절의 공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힘들었던 점이나 궁금한 점을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들로 가졌다.

1학년 이유진 학생은 “경남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학교 동문간의 강한 유대관계이다. 강연을 통해 현재 과학기술의 발전이 얼마만큼 도달해 있는지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며, 많은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후배들을 아끼고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라는 격려의 이야기들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과학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큰 꿈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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