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복초등학교는 10월 28일(토)에 신복초 사랑모아(more+母兒) 학부모회 주최로 학생, 학부모 30가족과 교직원 포함 100여 명이 참여하여 책의 향기를 따라 떠나는 가족문학기행을 운영하였다.

오영수 문학관과 언양 일원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문학과 음악을 매개로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고 감성 소통으로 긍정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화장산을 산행하며 자연의 변화 관찰하기, 가족사진 콘테스트, 환경정화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오영수 문학관 난계홀에서는 지역 단편 소설가 오영수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와 음악 감성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가 가족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박영의 교장은 “책의 향기를 따라 떠난 신복 가족문학기행으로 문학과 음악을 매개로 문학에 대한 이해도 넓히고,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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