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넘치는 행복 학교 33, 주민과 학생이 함께 행복한 대전 유천초-

 

대전 도화네트워크는 10월 20일 대전유천초등학교와 함께 “제5회 가을 만끽! 우리동네 행복 축제”를 유천초등학교 550여 학생들과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도화네트워크는 2012년 구축된 대전시 서구 도마동지역의 교육 복지 네트워크 협의체로 도마지역 교육취약계층 아동의 보살핌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교육, 복지, 문화 환경을 위한 지역공동체를 가구어 가는 공동체이다.

 

이번 축제에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대전유천초등학교, 서대전중앙장로교회, 대전광역시서구의회 이광복 의원,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도솔청소년문화의집, 도마2동행정복지센터, 배재대실버보건학과, 대정병원, 도마큰시장상인회, 배재대실용음악과, 정림사회복지관, 도마지역아동센터,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전서부성문화센터, 도마2동부녀회, 대전행복나눔푸드마켓 등이 참여했다.

 

올해로 5회째인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유천초등학교 농악대의 웃다리 농악 공연, 과 개막 축하 공연으로 배재대 실용음악과 “팜‘의 공연이 흥을 돋구었다.

이어진 ‘볼거리, 나눌거리, 배울거리, 놀거리’를 테마로 우리동네 사진전, 문화예술 공연 등을 비롯해 전래놀이, 우리동네 예체능, 장애체험, 벼룩시장, 물품기부 등 지역주민 누구나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17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운동장을 삥 둘린 체험 코너는 장기 자랑, 장애체험·치매선별 검사·가훈 쓰기·푸드마켓 물품기부·가나페 만들기·피아노 연주 감성기부 릴레이·푸드 트럭·만화 컬러링·어린이 기자와 함께·페이스 페인팅·농구 야구 체험·벼록시장·펜시우드·재활용 작품 전시·간식 코너·잔치국수 코너 등 으로 학교를 찾은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고, 모처럼 만난 주민들은 잔치국수를 먹으며 옛 추억을 나누는 등 함께 즐거워 했다.

 

관내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마련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잔치국수 장터(서대전중앙장로교회)를 무료로 운영하고, 도마큰시장 문화관광사업단에서 지원하는 ‘피아노 나눔 릴레이’를 개최해 지역 주민 누구나 피아노 한 곡을 칠 때마다 1,000원을 적립하는 특별한 기부문화 캠페인도 진행됐다.

구장완 도화네트워크위원장은 “어린이가 행복하고 중심이 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고 서부교육지원청 배영길 교육장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교육, 문화, 나눔이 어우러지는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하여 행복한 우리동네’라는 공동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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