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교와 일상생활 속에서 세 개의 작은 실천(고운 말씨, 바른 예의, 따뜻한 소통)으로 친밀한 친구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친구야, 함께 놀자!’ 창작동화책을 발간·보급했다.

이 동화책은 초등학교 1ㆍ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로 동화를 사랑하는 일선 교사들의 글과 그림으로 제작되었으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교실에서 소외되거나 어울리기 어려운 학생들이 선생님과 친구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어울려가는 과정을 재미나게 풀어간 현직교사들의 창작 동화*이며, 발간된 동화책은 초등학교 1ㆍ2학년 학급당 1권씩 배부했다.
창작동화책에는 ▲뭐든지 거꾸로만 하는 개구리 골골이가 청개구리 학교에 다니면서 착한 개구리가 되어가는 과정은 담은 ‘청개구리 학교’, ▲말썽꾸러기 준수가 선생님과 친구들의 사랑을 받으며 조금씩 나아져가는 모습을 담은 ‘나랑 같이 놀자’, ▲늘 양보하고 참기만 하면서 우정을 유지하려고 하는 주민이를 통해 진정한 우정을 이야기하는 ‘용기’, ▲말도 없고 이상하다고만 느껴지는 성훈이라는 친구의 진정한 모습을 상상의 세계를 매개로 이해하여 가는 ‘콩콩, 콩벌래 친구’까지 4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대전교육청 신인숙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친구야, 함께 놀자!’ 창작 동화책은 초등학교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학교폭력대책 중의 하나다”라며 ”초등학생들이 창작동화를 읽고 친구사랑의 실천의지를 높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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