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대구중학교는 10월 16일 1학년 자유학기제 일정으로 꿈과 끼를 찾기 위한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강진군 대구면 지역사회 기관을 찾아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오전 9시30분부터 일터소개와 근무수칙, 직장 분위기 익히기, 직업인 관찰 및 인터뷰,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관계 맺기와 삶의 진정한 의미를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강진군 대구면사무소, 강진남부농협 대구지점, 보건지소 등 지역사회가 하나가 됐다.

최근에 진로 교육이 더욱 강화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합리적인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여한 조이슬 교사는 “교육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지고 가꿔가야 할 공동 과제”라며 “학교 학부모, 학생의 몫으로만 생각하기 쉬운 교육 문제를 지역사회가 동참해 함께 고민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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