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아주초등학교는 10월 17일(화) 학부모 독서 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학부모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아주초에서는 매년 학부모 문학기행을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근대 문학과 근대 역사를 함께 알 수 있는 대구로 문학기행을 떠났다.

이번 문학기행을 지원한 아주초 학부모 30여명이 함께 하였으며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을 비롯한 대구 근대 골목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향촌문화관에서는 다양한 근대문화의 생생한 체험부스 활동을 통해 1950~1960년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문학관에서는 전문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경북, 대구 일대에서 활동하던 근대 작가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어 근대 문화의 거리를 걸으며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풍경들을 보며 이번 문학기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박혜선 학부모는 “이번 문학기행을 참여하면서 우리 근대 문화에 대해 생각해보고 직접 근대의 생활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 근대 문학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알찬시간이었다. 자녀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여 아이들도 함께 체험해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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