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은 10월 10일(화)~ 19일(목)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함양선비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중 의례, 다도 예절을 익히고 국궁 체험과 함양을 빛낸 인물, 그리고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찾아보게 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전통문화 계승에 대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함양유도회(회장 김태균)와 함양향교(전교 노재룡)의 도움을 받아 1일 5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의례예절, 다도예절, 함양선비문화, 선비유적탐방, 국궁체험을 주제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였고, 강사로는 퇴임 교장선생님 가운데 함양유도회 및 함양향교에서 함양 선비의 얼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원로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함양초 김영석(6학년) 학생은“이번 선비문화체험교실을 통해 우리 함양에 이렇게 훌륭한 선비들이 많이 계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함양의 선비들이 가꾸어 놓은 전통과 문화를 더욱 아끼고 발전시켜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특히, 관내 학교에서도 함양선비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데 함양초의 한복 입는 날 운영, 병곡초의 조상들의 맛과 멋 체험활동 및 선비길 탐방활동, 위림초의 승마체험교실, 마천초의 한지 만들기 체험 및 선비문화 유적지 탐방, 지곡초의 한옥 마을 체험, 안의초의 떡마을 체험, 서하초의 선비 탐방로 걷기, 함양중의 국궁 체험, 함양여중의 부모님 발씻겨 드리기 등을 통해 인성함양과 예절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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