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과학연구원이 ‘2017 광주과학문화축전’을 10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2일간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최한다.

‘꿈이 시작되는 과학문화!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1일 오전 10시 동신중학교 길놀이 풍물을 시작으로 IT국악퍼포먼스, 아카펠라 등 화려한 공연으로 개막식을 진행된다.

이후 본 행사로 학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문화마당이 펼쳐진다. 체험마당, 놀이마당, 더불어탐구마당, 전시마당, 공연마당, 과학특강 등 6개 영역 다양한 프로그램을 초중고 학생 1400명이 직접 운영하며 과학을 즐기며 향유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체험마당 114개 프로그램은 기초과학, 첨단과학, 융·복합 영역의 과학 원리를 쉽고 친숙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놀이마당은 민속놀이, 스포츠과학, 증강현실, 트릭아트 등 과학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더불어탐구마당에서 학생들은 팀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롤링볼, 카프라, 투석기 로봇 등을 만들어 창의적으로 과학 미션을 해결할 예정이다.

야외무대에선 방송댄스, 어쿠스틱밴드, 비보이 댄스, 과학마술 등 공연이 펼쳐진다. 전자 현미경 사진전과 초파리 현미경 관찰은 미시 세계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참여자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인문학과 함께하는 과학특강은 뇌과학 속의 인문학’(나흥식 고려대 의대교수), ‘과학마술로 이야기하는 4차 산업혁명’(이준형 마술사)을 주제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광주교육과학연구원 양정기 원장은 “이번 2017 광주과학문화축전은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원의 과학 재능 나눔을 통해 학생과 시민이 더불어 과학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다”며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우고, 과학으로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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