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10월 17일(화)~ 18일(수) 백령중·고 다목적실에서 그 동안 학부모지원에 소외되었던 백령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섬마을로 찾아가는 학부모상담’은 학교의 학부모상담 지원 요청에 따라 남부교육지원청 학부모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충상담을 진행하고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지원 및 자녀양육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학부모상담사는 17일(화) 19:00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격검사를 실시하여 학부모의 자기이해와 자녀이해를 돕고 성격유형별 특성에 따른 자녀와의 역동관계를 알아보며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을 예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18일(수) 오전에는 희망자에 한해 보다 심층적인 개인상담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심리검사나 전문적 상담을 받아 본적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편리하게 상담을 받고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김성권 복지재정과장은 “학부모지원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섬마을에 대한 학부모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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