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은 어린이들의 토론문화 활성화와 사고력 향상을 위한‘사고력을 키우는 독서토론’을 10월 15일(일) 개강했다.

첫 시간에는 박소희 강사가 선정한‘마리 홀 에츠’의 그림책‘바로 나처럼’을 함께 읽으며‘내가 정말 나일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토론을 위해 모인 관내 초등학생 25여명(4∼6학년)은 이날 정형화된 모습을 벗어난 서로의 자화상을 그리고,‘나의 유일무이한 것’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토론은 자기만의 생각을 발굴하고,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며 가장 나다울 용기를 불어넣는 데 있다.

한편‘사고력을 키우는 독서토론’은‘동시대성과 불평등’,‘거짓말과 상상력’,‘관점의 차이’등을 주제로 다음달 19일(일)까지 6회 동안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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