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맞춤형 진로박람회를 지역별 특색에 맞게 다양하게 개최한다.

전북교육청은 진로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직업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탐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상반기에 실시한 전주 꿈마중 진로박람회와 지난 9월 28일 장수교육박람회를 시작으로 10월 19일 임실진로․예술어울마당, 21일부터 진행하는 익산교육체험어울마당, 23일엔 고창마을교육박람회, 25일 남원춘향골진로축전, 26일 진안교육축전, 무주진로교육박람회, 28일 군산학생진로체험전, 11월 23일 김제교육박람회, 30일 정읍 마을학교 체험전 등을 개최한다.

19일 임실군 군민회관을 중심으로 열리는 임실진로․예술어울마당은 문화․예술마당과 진로․직업어울마당으로 나뉘어 열린다.

문화·예술 어울마당은 초․중학교 중 참가 희망 동아리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진로․직업 어울마당은 6개 영역 50개 부스로 운영되며, 공공기관 진로직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진로탐색 부스와 도내 대학 학과 소개를 통한 진로탐색 및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학과탐색 부스, 일반고 특성화고의 학교 소개 및 교육소개, 진로상담이 이뤄지는 고교탐색 부스 등으로 꾸려진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참가하는 진로직업 멘토 부스와 성격검사, 흥미검사를 통한 진로 방향 설정을 위한 진로심리상담도 실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 진로박람회는 학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마련했다.”라며 “이러한 진로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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