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꿈의 날개를 펴라’, ‘도전은 아름다운 것’ 지난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다녀온 군산기계공고 고낙범 학생의 말이다.

전북도교육청은 2017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실습생 36명, 학부모, 인솔교사, 담당교사 등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9일 오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도교육청에서 선발된 용접 4명, 자동차 2명, 조리․제과제빵 12명 등 18명과 한국경마축산고 말산업 8명, 전북기계공고 기계(생산자동화) 10명, 전주생명과학고 양계․동물관리 5명 등 4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현장학습 소속 학생들은 9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호주, 한국경마축산고 학생들은 10월 21일부터 1월 13일까지 호주, 전북기계공고 학생들은 9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일본, 전주생명과학고 학생들은 9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네덜란드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이들 학생들은 각각 어학연수, 기술연수현장학습 등 총 12주 교육을 하게 된다.

글로벌 현장학습이 종료되면 전원 일시 귀국한 후 해외 취업의지가 있는 학생의 경우 현지 업체와 취업 연계를 추진한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체험․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교육 관련 특화된 맞춤형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전문 기술 기능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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