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9월 19일(화) 13시 20분부터 온평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온평초등학교와 흥산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제주관광공사, 사)제주영상위원회, 제주항공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어린이홍보단 영상시사회를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은 읍면지역 작은학교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수도권관광체험학습의 기회를 주고자 제주관광공사 외 지역기관들이 뜻을 모아 올해로 3년째 수도권관광체험학습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단순한 관광형 체험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영상교육을 병행 운영하였다. 영상교육은 제주영상위원회에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의 일환으로 참가학교별 10회 교육을 대응투자하여 지원해주었다.

올해 2박3일간의 수도권체험학습은 온평초 5‧6학년과 흥산초 6학년 23명이 참가하였으며‘제주어로 이야기하는 꿈’을 주제로 학생들이 사전 기획회의를 통해 준비한 단편영화, CF, 뮤직비디오 등을 서울 및 경기도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오늘 시사회를 통해 학생들의 작품이 처음으로 상영되어 함께 보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태원(흥산초 6) 학생은“서울로 영상촬영을 또 가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가본 여행 중 가장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가면 KBS방송국도 다시 가고 싶고, 연예인도 만나고 싶고, 계속 지연되서 못 본 국무총리인준 과정도 꼭 보고 싶고, 잡월드에서 체험활동을 더 많이 해보고 싶다”며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은 어린이가 되어 버렸고, 이재연(온평초 5) 학생은“탐험가가 꿈인데, 친구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기쁘고, 무언가를 직접 찍는 경험도 해보아서 새로웠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재능을 찾아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제주관광공사와 사)제주영상위원회, 제주항공 등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찾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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