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애인복지관은 9월 8일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역 1번출구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예방 및 장애인주차구역 사용 준수 독려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장애예방을 위한 헬멧착용 포토존 체험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사용 준수 동참 서약서 작성 등으로 이루어졌다. 체험 및 서약서 작성에 동참해준 지역주민에게는 기념품을 배포했다.

자전거 사고 중 헬멧 미착용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다. 헬멧을 통해 사망위험율을 65%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헬멧 착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최근 전동 휠이나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 증가함에 따라 복지관에서는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에 물건을 적재하거나 주차를 방해하는 경우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애인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거나, 표지부착차량에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아도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행위는 ‘생활불편신고’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시민이 간편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이명진 관장은 “장애인을 배려할 수 있는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양산시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문화 확립과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장애인복지관은 매주 금요일 양산역 1번출구, 이마트 양산점 등에서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5일은 이마트 양산점 정문에서, 22일은 양산역, 23, 24일은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서 부스를 설치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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