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은 8월 16일 해남꿈누리센터에서 학생 300여명, 학부모 100여명, 캠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캐나다현직교사 초청 해남영어캠프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7월 24일부터 4주간 실시하고 있는 캐나다현직교사 초청 해남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 동안 배운 것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펼쳐 보임으로써 보람과 긍지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연장 입구에는 그동안의 수업 결과물들이 전시되었고, 본 발표회에서는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저주받은 왕자(The Cursed Prince)’를 시작으로 연극, 음악, 춤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Aani and The Tree Huggers’, 초등학교 6학년‘Olympics’, 초등학교 5학년‘My name is Canada’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마지막 공연으로 캐나다현직교사들의 아리랑과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자 기대 이상의 놀라운 실력으로 발표회의 절정을 이루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감탄과 함께 뜨거운 발수갈채를 받았다.

해남교육지원청 김종남 교육장은 “자신을 희생하여 주변을 밝히는 촛불처럼 이번 영어캠프 동안 캐나다선생님들을 비롯하여 많은 관계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영어캠프가 잘 마무리 되고 있다.”며, “학생들도 이번 영어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해남의 인재로서 잘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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