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문해교실 윤천순 학습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

인천평생학습관 초등문해교실 윤천순 학습자(여,66)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2017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에서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테마로 총 114작품을 선정했다.

윤천순 학습자의 수상작 '나의 꿈'은 65개나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6500단어를 배우고 익히 겠다는 다짐을 간절하고도 당당하게 담아냈다. 언제나 1등으로 등교하는 윤천순 학습자는 수상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60평생 마음의 한이었던 공부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사람들이 불가능 하다고 하는 꿈을 반드시 이루어 보겠다.”고 전했다.

시화전 수상작 전시회는 9월 27일~29일 중 국회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특별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초등학력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인천평생학습관은 84명의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도 초등 학력 인정이 가능한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한다.

인천평생학습관은 “어려웠던 시대의 아픔으로 배우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꿈을 이루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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