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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정지용 시인 생가를 다녀오다-
이휘영 학생기자  |  3611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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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3  13: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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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옥천읍 향수길 56번지에 정지용 생가와 정지용 문학관이 있다.

"향수"로 잘 알려진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8월 12일 방문했다. 아담한 초가집, 담장위에는 박넝쿨이 뻗어가며 둥근런 박이 열려있다. 생가는 3칸 집으로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돌담, 사립문, 우물, 장독대 등 요즘 보기 어려운 시골 풍경 그대로이다.

정지용은 섬세하고 독특한 말로 대상을 선명히 묘사하여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분이라고 해설사 분이 안내주었다. 신선한 감각과 독창적 표현이 정지용 시의 특징이라고 한다.

생가옆에는 정지용 문학관이 있다. 1910년대 부터 1950년대 까지 우리나라의 현대시 발전 모습을 볼 수 있었다.특히 '정지용 시집', '백록담', '지용시선', '문학독본', '산문' 등 시와 산문집 원본을 전싷고 있다. 영상실에서는 정지용 시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되고 있었다. 또한 문학교실도 있어 강좌, 시 토론, 문학동아리 활동도 한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향수"라는 시의 고장에 직접 와 본 것이 보람이었다. 도로명도 "향수길"이다.

어려운 시절 우리 민족의 정서를 표현하고자 애쓴 정지용 시인을 생각하며 "향수"를 낭송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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