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7월 21일(금) 오후 4시 교육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및 국민권익위원회 박경호 부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컨설팅 공모 대상기관에 서울시교육청이 선정된 것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 컨설팅을 통한 역량 진단 결과를 보고받고, 교육청의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한 대책을 보고 받는 자리이다.

회의는 경과보고, 국민권익위의 청렴컨설팅 역량진단 결과 보고, 서울시교육청의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한 시책보고, 청렴도 향상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 컨설팅 역량진단 결과 보고를 통해 구성원들 청렴의식 및 조직문화, 청렴도 취약요인별 저해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제안을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의 컨설팅 역량진단 결과 와 ‘반부패청렴 정책협의회’의 조언을 적극 수용하여 반부패청렴역량 결집, 반부패청렴정책을 보완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이민종 감사관은 “전년도에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청렴정책이 상위권 등급을 받았음에도, 관련자들의 설문조사 등을 통한 ‘청렴도 평가’에서는 저조한 등급을 받은 것을 볼 때, 기관의 정확한 청렴 역량과 청렴 정책 추진에 대하여 상세히 진단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이는 자체적인 진단으로는 객관성의 문제 등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을 대표하는 서울교육에 걸 맞는 청렴한 서울교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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