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하천초등학교가 제13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의장상과 창원시 의창구 박완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7월 21일(금) 박완수 국회의원은 하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어린이국회활동을 위해 노력한 6학년 학생들을 직접 시상하고 “어린이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할 주인공”이라면서 격려해주었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전국의 초등학교에 구성되어 있는 어린이국회 연구회에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어린이국회 연구회에서 선출된 어린이위원들이 법률안 제안 설명과 찬반 토론 및 표결을 거쳐 우수법률안을 선정하는 등 국회에서 직접 의정활동을 체험하고 민주주의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어린이의 권익보호나 지역 현안을 주제로 대화와 타협, 토론과 논쟁을 통해 전국 250개의 대한민국 어린이국회 법률안이 제출되었는데, 하천초등학교 어린이국회연구회에서 제출한『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설치 의무화에 대한 법률안』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되었다.

어린이국회의원인 6학년 이종진 학생은 대한민국 국회의정관 회의실에서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법률안을 제안 설명하였고 본회의 회부 법률안 7건에 선정되었다. 정세균 국회의장 회의주재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어린이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여 법률안을 제안 설명하였고 전국 250개교 어린이의원들의 투표결과 4위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종진 학생은 “어린이국회 연구회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미래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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