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은 방학을 맞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범철 공부멘토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는 7월 22일 오후 2시 ‘공부와 진로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박철범 강사는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작가로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하루 공부법’, ‘공부특강’, ‘이것이 진짜 공부다’ 등의 저자이며 현재 데이스터디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박 강사는 어려서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부모님의 불화, 이혼으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 못했다. 사회에서 무시당하고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한심한 생각이 들었고,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고등학교 1학년이 끝날 무렵부터 공부를 시작해 6개월 만에 꼴찌에서 전교 1등 그리고 서울대에 입학했다.

이번 특강에서 박 강사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공부 방법과 꿈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줬다.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부터 전력으로 달리고, 규칙적인 삶을 살며, 방학에 가슴 설레는 목표를 세우라고 주문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지기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도서관은 다음달에도 오늘과 같은 명사 초청 독서 진로특강을 연다. 8월 26일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의 저자 이은희 과학멘토의 ‘과학으로 생각하기, 과학으로 살아가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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