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재택순회교육대상자 6명, 수제비누 만들기 실시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7월 17일(월)부터 7월 21일(금)까지 유아 재택순회교육대상자 6명을 대상으로 가정과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여름과 건강’을 주제로 특별활동을 실시했다.

특별활동은 ‘수제비누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재료의 탐색과 감각 체험으로 감각적 경험을 확장하고, 후각 및 촉각을 이용해 비누의 부드러운 질감을 느끼고 손가락으로 눌러보고 뭉쳐보며 소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비록 몸의 강직과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아이 스스로 마음껏 표현하고 조작해보는 과정에는 제한이 있었지만, 교사와 함께 비누를 탐색하고 모양을 구성해 가면서 얻어지는 자극을 통해 오감발달 및 유아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수업에 참관한 특수교육대상유아의 보호자는 “수제 비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생활필수품으로 가족들에게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 우리아이도 감사를 보답하며 베풀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유아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교육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적극적인 교육기회를 경험 할 수 있도록 감각통합 중심의 다양한 교육적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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