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17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모형안과 함께 내․외부청렴도 및 정책고객평가의 측정항목, 전년도 측정 설문 등을 담은 안내표를 제작해 전 교직원에게 배부한다.

지난해, 대전교육청은 타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음에도 청렴도에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다는 자체 분석과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 노력은 물론 측정 당사자가 설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도 원인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안내표 등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도 측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안내표에는 총 63개 청렴도 측정 항목의 가중치와 2016년도 측정 설문을 예시해 줌으로써 교직원들이 측정에 대해 바로 알고 답변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청렴도 측정은 2002년부터 공공서비스 유경험자 및 공공기관 소속직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방식을 활용해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을 진단하는 제도로 대전교육청은 공립 초․중․고 138교와 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업무상대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전교육청 류춘열 감사관은 “지금까지 거둔 우수한 성과들과 더불어 올해 청렴도 측정에서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 대전교육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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