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아름다운 스승과 제자 사진공모전’에서 광주대성여자고등학교(교장 박정석) 1학년 박수연 외 29명이 대상(전국 1위)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4월 10일-27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스승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모습’, ‘스승과 제자가 함께 어우러진 밝고 따뜻한 모습’등을 주제로 공모하여 총 304개 작품이 접수되었고, 본선진출(4월 28일, 전문가평가 60%)을 토대로 온라인 투표40%를 합산하여 최종 심사결과 대상(전국1위)(5월 12일)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었다.

작품 제목은 ‘핑크빛 봄날에 사랑하는 친구들과 존경하는 선생님과'♥’이며 대상에 선정된 박수연 학생은 “담임선생님(교사 강철웅)께서 비오는 날, 우리 반 아이들이 우산이 없을 때를 대비해, 사비로 우산을 사서 교실에 배치해 주셨다. 그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함께 우산을 펼치고 하트 모양을 만들어 사진을 찍었다”고 얘기했다. 수상 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반 친구들 모두가 어떤 모습을 사진에 담아낼지 생각하는 시간과 항상 우리를 걱정해주시고 생각해주셨던 담임선생님의 따뜻한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반의 분위기가 더 밝아지고 선생님과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의미 있었고 보람되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담임교사 강철웅 선생님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참된 스승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반 아이들의 아름답고 예쁜 마음과 사랑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학생들의 발전과 밝은 미래가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대성여고 학생들과 전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으며 수상작품은 2017 진로진학체험박람회(대구 엑스코, 일산 킨텍스) 전시 및 홍보가 이루어진다. 또한 상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며 배려와 나눔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아름다운 선행을 행하는 대성여자고등학교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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