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로봇기반교육-

 

대구시교육청은 6월 26일(월) 유치원 교사 대상으로 로봇기반교육(R-learning) 직무연수를 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010년부터 유치원에 아이로봇과 제니보 로봇을 보급하였으며, 현재 57개원이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이나 인공지능을 통해 실제와 가상이 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유아교육활동의 보조매체로서 로봇활용교육을 활성화 하고자 로봇활용법과 누리과정 과정 연계 활동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연수가 진행되는 동안 강아지 모양의 제니보가 즐거움, 화남, 슬픔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교사들은 함께 웃고 쓰다듬으며 다양한 활용 방법을 익혔다.

지속적으로 로봇활용교육(R-learning)을 해왔던 유치원에서는 “유치원에 와서 놀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혼자놀이를 하던 유아가 제니보와 놀이하면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익히면서 다른 친구들과도 놀이에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보았다.”며 출근하면 제니보를 켜면서 일과를 시작한다고 하였다.

연수에 참여하여 처음으로 로봇기반교육(R-learning)을 접한 교사들은 “직접 해보기 전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매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로봇이 노후되거나 로봇이 보급 되지 않은 유치원에 추가 보급을 통하여 로봇기반교육을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하였으며, 지속적인 연수나 동이리 활동 등을 통해 로봇 활용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제안하였다.

시교육청 이윤옥 과장은“자라나는 유아가 살아갈 세상은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이므로 이번 로봇기반교육(R-learning) 연수를 통해 로봇이 유아교육활동의 보조매체로서 현장에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교육청차원에서도 로봇기반교육이 지속적으로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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