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6월 21일(수) 2017 성북형 수업방법개선 협력교사 공감소통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공감소통 간담회는 2017 성북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성북형 수업방법개선 협력교사' 사업의 사례 공유와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각 학교에 배치되어 있는 협력교사들과 담임 선생님들, 혁신교육지구 추진단이 함께 모여 학교마다의 실시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교사가 학교에 바라는점, 학교가 협력교사에게 바라는 점, 또한 향후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한 선생님은 '성북형 수업방법개선 협력교사' 배치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업 상황에서의 행동을 더욱 잘 파악하게 되었고, 쉬는 시간이나 중간 놀이 시간에도 협력교사와 함께 학생들을 돌볼 수 있음으로써 생활지도에까지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황을 잘 파악하여 그 학생에게 맞는 피드백을 해 줄 수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하였다.

 협력교사들 역시, 학부모로서, 지역 주민으로서 학교를 바라볼 때와 직접 학교 현장에서 경험할때의 학교는 매우 다르며, 선생님들의 노고를 공감할 수 있다고 하면서 학교 교육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앞으로 협력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 등을 마련하여 협력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함양함과 동시에 오늘과 같은 간담회 및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도출되었다.

안성철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성북형 수업방법개선 협력교사가 '초 1,2 안성맞춤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학교 정착과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이번 간담회가 그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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