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학생문화회관은 6월 24일(토) 13시 30분에 다목적홀과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제8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 고등학교 예선대회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의 특색 사업인 꿈나무 음악제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이미 경북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6월 17일(중학교), 6월 24일(고등학교) 예선대회가 2회 펼쳐졌다. 특히, 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 현장 지원 사업인 ‘1인 1악기’와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에 힘입어 해마다 학생들의 호응이 뜨겁고, 청소년의 희망과 우정의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보컬과 밴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대회장은 중학교 34교, 39팀, 210명, 고등학교 41교, 52팀, 218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연습한 자신의 재능과 연주 실력을 뽐내며 폭발적으로 감정을 표출하였는데 무대를 즐기며 마음은 이미 ‘나는 가수다.’라는 분위기에 심취하여 예비 아티스트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양일간의 예선대회 결과 중학교 9팀, 고등학교 9팀이 각각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되며 대상인 교육감상을 비롯하여 출연팀 모두에게 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열띤 경쟁과 더불어 본선대회는 축하 공연팀과 이벤트팀을 초청하여 무대를 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꾸며 참가 학생, 선생님, 지역민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숙 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본 대회는 참가자 모두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에 명실상부한 ‘경북학생축제’로서 청소년의 꿈과 끼를 활짝 열어주는 역할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특색 있는 대회 로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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