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천곡중학교는 6월 24일(토) 체육교육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함께하면 즐겁고 행복해요, 신나는 여학생 체육활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협력학교인 달천, 매곡, 상안중과 여학생 체육활성화를 위한 미드림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피구, 창작댄스, 스포츠 스태킹, 도전 스포츠 골든벨 등의 종목을 평소 학교스포츠클럽, 동아리활동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학교 간 대항이 진행되었으며, 승패를 떠나, 학교의 명예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이웃 학교 간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최근 여학생들의 체육활동 기피와 운동부족은 체력저하와 비만증가 등으로 이어져 문제가 되고 있는데 천곡중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학생 체육활성화 프로그램은 체육은 물론 교육활동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향후 여학생 체육활성화와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실시한 미드림축제가 2학기에도 실시되며, 체력 퀸 선발대회, 융합형 체육프로그램, 일과 후 체육교실, 방과후 프로그램, 교육과정의 재구성 등 다양 하고 내실 있게 추진된다.

3학년 손예빈 학생은 “요즘 꾸준하게 운동을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 친구들과도 좋은 관계가 형성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내 몸과 마음이 바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종우 천곡중학교장은 “체육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이후 학생들의 표정이 훨씬 밝아졌고, 학교생활에서도 자신감이 생겨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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