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석교동 행정복지센터와 동자생단체협의회는 6월 22일 호동에 조성한 ‘사랑의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감자수확에는 석교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9개 단체 회원 50여 명과 박용갑 중구청장이 참여해 감자 1,000kg을 수확했으며,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됐다.

석교동 ‘사랑의 텃밭’은 지난 2011년부터 봄·가을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감자와 김장용 배추 식재 및 수확에 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면서 모범적인 공동체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연순 회장은 “오늘 수확한 감자는 4개월 동안 봉사해 주신 자생단체 회원분들의 정성 그 자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해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석교동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교동 ‘사랑의 텃밭’은 지난 2011년부터 고성남씨 종중에서 무상임대해 준 660㎡의 토지에 감자와 김장용 배추 등을 식재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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