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사창초등학교는 6월 21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고성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평소 감명 깊게 읽은 책의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3~4학년은 <엉덩이에 뿔났다>, <내 친구 용환이 삼촌>을 집필한 이성자 작가를 만나 낭독의 시간 <딱 한가지 소원>동화책을 들어보기도 하고 ‘내 마음 속 레모라 물리치기’ 강연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5~6학년은 <백년을 기다린 대나무 꽃>, <눈사람과 사형수>를 집필한 윤삼현 작가를 만나 ‘동화 아삭아삭 맛보기, 감성지수 쑤우욱!’이라는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책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남궁유나(6학년) 학생은 “책을 읽고 책을 쓴 이유와 동기를 들어보니 좋은 것 같고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았지만 우리가 책을 읽으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작가님께서 직접 뽑아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어 더욱더 집중이 잘 되었고 즐거운 시간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명숙 교장은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가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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