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직원에 사전 공지 없이 진행-

충남도교육청은 6월 21일 도교육청 청사에서 홍성소방서와 도교육청 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무각본 훈련은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시간과 장소에 재난발생 상황을 부여해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훈련으로 이 날 역시 직원들에게 훈련일정 및 발화 장소 등을 안내 하지 않은 채 실시했다.

훈련은 10시 30분 경 3층 연무기 작동에 따라 최초 목격 직원의 실제 119 종합상황실 신고로 시작됐으며, 직원들은 화재 발생 상황 전파, 계단을 이용한 대피 유도, 초기진화 시도, 부상자 이송 등 자위소방대 업무분장에 따라 질서 있게 대처했다.

이번 무각본 소방훈련을 주관한 도교육청 최한규 총무과장은 “실제 재난 현장에는 시나리오가 있을 수 없다. 평소에 재난현장에서의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자위소방대원으로서 부여된 본인의 임무를 완벽히 처리할 때 나와 동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재난 대응방법 숙지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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