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은 우리학교 생일-

강원도교육청 관내, 4월 28일 춘천 가정중학교와 원주 무실빛 유치원, 버들중학교 개교기념식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일제히 열렸다.

도내 최초 공립형 대안중학교인 가정중학교의 정원은 9학급 108명으로 올해는 1학년 37명이 입학해 새둥지를 틀었으며, 28일 오전 10시 30분 재학생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교식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교가도 함께 불렀다.

특히, 춘천시 남면은 2009년 가정초등학교가 남산초등학교로 통합되면서 춘천 관내 학교가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남아있었으나 가정중학교 설립으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무실빛 유치원은 5학급 규모로 원주시 무실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28일 오후 1시 30분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직접 원가를 불렀다.

또한, 버들중학교는 원주 혁신도시에 남녀공학 34학급 규모로 설립되었으며, 지난 3월 2일 1학년 264명이 입학했다. 개교식은 같은 날 2시 40분에 시작하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민병희 교육감은 개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학교 설립에 힘을 보태준 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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