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은 4월 27일 무안 관내 유・초・중 교(원)감, 행정실장,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무안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허성균 장학관(전라남도교육청)은 “왜 무지개학교 정책인가?” 라는 주제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학교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강 후, 장학사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에서 무지개 학교 관리, 자율무지개학교, 자치활동, 학부모 등 각 담당자들로 6개의 분과를 구성하여 분과별 협의회를 진행했다.

분과별 협의를 마치며 교사들은 “생각보다 일찍 도래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의 변화는 필연적”이라며, “미래 학교상을 제시하여 교사의 마인드 변화와 함께 학교문화 변혁의 필요성을 절감했으며, 특히 분과별로 각 사업 추진의 주무를 맡은 교사의 의견들을 자유토론형태로 운영하면서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최윤정 학부모는 “연찬회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무지개학교교육지구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산업구조가 바뀌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래핵심역량을 알게 되어 자녀의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매우 만족스러워 하였다.

김천옥 교육장은 “무지개학교 철학과 본질에 맞는 무안무지개학교 운영으로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 문화 형성,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살리는 교실 개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으로 신나는 무안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힘쓰는 한편, 교육공동체들과 함께 미래사회에 걸맞는 학교 문화을 이루기 위해 소통의 장을 넓혀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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