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부터 4주간 국민참여형 ‘생태그림대회’ 개최-

국립생태원은 전시관람과 함께 그림대회 참가라는 행사까지 즐길 수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봄 특별행사의 하나인 생태그림대회를 4월 22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4주간 유치부‧초등부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생태‧자연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과 국립생태원을 방문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태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참여형 행사이다.

에코리움 입구에서 참가자 등록 후 배부 받은 8절 도화지에 준비해온 미술재료를 사용하여 생태·자연관련 주제로 본인만의 힘으로 그림을 그리고, 접수당일 17:30까지 접수처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생태그림대회는 국립생태원의 1차 내부 평가를 거쳐 전문심사위원 2차 평가로 진행되며,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 등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선발된다.

시상식은 유치부와 초등부 각각 17명씩 총 34명에게 수여되며, 대상 1명은 환경부장관상과 부상 30만원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에게는 국립생태원장상과 부상을, 입선작 9명에게는 국립생태원장상이 수여된다.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로비에서 7월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초등생 자녀들과 서울에서 오신 양영숙(42, 여)씨는 ‘올해는 생태그림대회에 참가하여 단순히 꽃을 구경하는 봄나들이가 아닌 좀 더 기억에 남는 봄나들이를 하게 됐다’며 ‘많은 지인들에게 추천하겠다’라고 하였다.

국립생태원은 생태그림대회와 더불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립생태원 방문사진, 관람 후기 등을 개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봄 여행주간인 4월 29일부터 5월 14일 동안에 입장료 50% 할인을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5월 22일 생물 다양성의 날에는 매주 월요일에 휴관하는 평상시와 달리 특별 개관한다. 특히 5월 22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명사랑과 생태보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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