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형(예비)사회적기업 술펀이 서울산업진흥원 주관 혁신인재육성 신직업군으로 선정된 ‘우리술 스토리텔러 주령사 4기 양성과정’을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본 양성과정은 취업 준비생, 예비 창업가 등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 8주 동안 우리술 관련 전문가들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술 스토리텔러 주령사는 지역의 역사를 담고 있는 우리술과 양조장, 그 안에 숨겨진 장인들의 이야기를 전파하고, 한국 고유의 건전한 음주문화예법, 즉 주례(酒禮)를 정착시키며 이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콘텐츠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2017년 서울시 핵심인재육성 신직업 교육과정으로 선정된 우리술 스토리텔러 교육과정은 우리술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브랜딩, 홍보마케팅, 우리술 창업에 대한 강의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본 양성과정 수강 시 한국양조장컨설팅사업단의 취업 및 창업 관련 전문 멘토링, 우리술 스토리텔러가 필요한 직군과의 취업 연계 등 교육 및 취업 지원 또한 받을 수 있다. 이번 주령사 4기 교육을 통해 주최 측은 지역 양조장 및 우리술 관련 다양한 분야에 절실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졸업예정자 및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귀농과 귀촌에 관심이 있거나, 프로그램 강사, 홍보마케터, 관광업, 외식업 종사자 등 관련 업계의 새로운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찾는 이들이라면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해 우리술 관련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과정에 대한 사전 설명회가 4월 18일(화)과 20일(목)에 진행되며, 지원을 원하는 개인은 오는 21일(금)까지 아래 사이트를 통해 우리술 스토리텔러 주령사 4기에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술펀의 블로그(sulfu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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