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과 한식이 지나고 맞이한 4월 6일 전라북도에서는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2017년도 들어와서 전북도내에서는 하루평균 6.39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데 4월 6일은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첫 번째 날이다. 2016년에는 4월 8일. 화재 없는 첫날을 기록하였지만 올해는 이틀 빠르게 기록되었다.

2017년 4월 6일 현재 613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13명의 인명피해(사망2명, 부상11명)와 63억9294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화재발생에서는 약2% 감소하였고 인명피해에서는 30% 감소하였지만 재산피해는 50%정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북도내에서 발생하는 화재 원인은 부주의350건(58%) 전기적 요인112건(18%) 기계적 요인 48건(8%) 기타 103(1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즈음처럼 봄철에는 영농준비등으로 인하여 야외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빈발하는데도 불구하고 4월 6일은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4월 6일처럼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들이 일상생활속에서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하는 안전의식을 가져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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