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 및 학교 안전체험 격차 해소에 기여 -

교육부와 국민안전처는 안전체험 시설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4월 3일 경남 산청과 강원도 평창 소재 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145개의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별 맞춤식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한다. 희망학교 현황(총 145개교) : 대구(1) 인천(5), 광주(1), 울산(2), 세종(2), 경기(18), 강원(22), 충북(7), 충남(14), 전북(4), 전남(21), 경북(27), 경남(20), 제주(1)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의 이동안전체험차량(36대)과 소방대원들의 지원을 받아,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특화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화한 안전체험 프로그램 : 학교 안전 위협 요인, 지역적 특성(농산촌, 어촌 등) 및 학생 발달 단계를 반영하여 학교별 안전체험 프로그램 구성

특히, 눈으로 보는 교육에서 몸으로 체득하는 교육을 위해 소규모 형태의 순환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든 학생들이 안전체험 기회를 갖도록 하고, 안전체험 과정에서 재난취약 계층인 유치원, 특수학교, 탈북․다문화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안전체험 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이상의 안전 도우미가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에는 신청 학교의 모든 교직원들도 학생들과 함께 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체험 참여와 흥미가 높고 교육적 효과가 큰 안전체험 마당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부와 국민안전처는 2017년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에 대한 학교 만족도 등 운영 성과 평가를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학교 환경에 적합한 안전체험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농산어촌 등 안전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체험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안전처 김홍필 국장도 ‘미래 사회의 인재들에게 안전을 체득하게 하는 일은 우리나라 국민 안전의 기초를 다지는 일이다’라면서, ‘학교의 안전체험 교육 확대를 위해 교육부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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