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은 3월 27일(월) 나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학부모 56명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학부모 강사 연수」를 시작했다.

 「전통놀이 학부모 강사 연수」는 나주교육의 특색과제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놀 권리 회복을 위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확대시키고 놀이문화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나주시전래놀이문화연구회와 연계하여 12월까지 격주로 두 시간씩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나주의 전래놀이 뿐만 아니라 재해석된 놀이문화를 배워 2학기부터는 자녀 학교에 들어가 교육기부를 함으로써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빛누리초 이화영 학부모는 “전통은 과거의 것, 놀이는 단지 노는 것일 뿐이라는 편견을 깨고 놀이문화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주중 조혜원 학부모는 “우리 자녀들이 참으로 잘 놀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신나는 교육기부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시 지정 연구학교, 전통놀이 60+ UP 프로젝트 운영학교,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즐거운 놀이시간 속에서 공동체의식과 창의성을 배양하여 미래사회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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