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과학교육원이 3월 29일부터 ‘2017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이동과학탐구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전교생 100명 이하 농산어촌 초·중학교 21개교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3월 29일 김해 금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하는 3월 30일 밀양 송진초등학교, 3월 31일 밀양미리벌중학교, 4월 12일 거제 외포초, 13일 오량초, 14일 통영 사랑중학교에서 실시한다.

이동과학탐구교실은 경남과학교육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이동과학차량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무료로 운영하며, 과학실험, 과학공작, 과학체험 활동, 과학시연 활동 등의 체험교육 내용으로 운영한다.

경남과학교육원과 학교가 협력해 수업을 실시하며, 재료비와 모든 프로그램 운영비는 경남과학교육원에서 부담한다.

이번 과학탐구교실은 경남과학교육원에서 먼 곳에 위치한 학생들이 찾아오기 어려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창의력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과학교육원 김동환 원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2017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은 과학에 많은 관심이 있지만 거리가 멀어 경남과학교육원을 올 수 없는 학생들에게 과학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올 한해 이동과학탐구교실이 학생들의 과학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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