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환경개선 및 지방채 조기상환에 집중 투자-

강원도교육청이 3월 28일,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당초 예산 2조 5,609억 7,348만원에서 1,464억 4,652만원(5.7%) 늘어난 2조 7,074억 2,000만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563억여원(교육부의 보통교부금 890억원 증액, 특별교부금 229억원 증액, 국고보조금 1,632억원 감액,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 1,076억원 증액), 지방자치단체전입금 443억원 증액, 기타이전수입 1억원 증액, 자체수입 56억원 증액, 지방교육채 233억원 증액, 전년도 이월금 168억원 증액 등이다.

주요 세출 항목은, 인적자원운용, 교수-학습활동, 교육복지, 보건․급식․체육활동, 학교재정지원관리, 학교교육여건개선에 지원하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 1,062억여원 증액,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등 평생․직업교육 9억여원 증액, 교육행정기관 운영 관리 등 교육일반 392억여원 증액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초·중등 교육과정개발운영 및 학력향상 지원 50억원, 학교체육활성화 및 학교체육시설여건개선 등 지원 146억원, 학생생활지도 지원 22억원, 진로·진학교육 지원 18억원, 방과후 과정 운영 지원 50억원, 학교 신설 및 이전 지원 123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지원 378억원, 교육행정기관시설 지원 39억원, 방채 원금 일부 조기 상환 400억원 등이 반영되었다.

김월용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은 학교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필수경비, 노후 교육시설 환경개선과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 조기 상환에 비중을 두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여 학생 학력 향상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4월 5일부터 열리는 제263회 강원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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