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안초등학교는 3월 23일(목) 08:45 방송실 및 각 교실에서 학생·교사·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서약식을 진행하였다.

즐거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상안초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독서 서약식”을 갖게 된 것이다. 독서 서약식은 아침 방송을 통해 진행되었다.

먼저 교장이 학생 수준에 맞고 학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림책을 직접 선정하여 읽어주시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다음으로 학생 대표, 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가 자발적인 독서 생활화 및 즐거운 독서 문화 형성을 위한 다짐의 내용이 담긴 독서 서약서를 읽고 서약식을 가졌다. 대표 외의 전교 학생 및 교사는 각 교실에서 서약식을 진행하였다.

학생 대표 6학년 김강현은 “앞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책을 열심히 읽도록 해야겠다. 새로 오신 교장선생님이 아직은 어색했는데 직접 책을 읽어주셔서 더 친근함을 느끼고 집중이 잘 되었다. 또한 그림책은 어린 아이들만 읽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고선자 교장은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IT기기에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의 독서 생활화 지도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서약식을 통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긍정적인 독서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 또한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시행하고 독서 생활화를 먼저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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