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남명초등학교가 3월 23일(목) 남해군 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심리역할극 ‘굿 프렌즈’를 통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단순히 학교폭력의 정의를 전달하는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마음속에서 행복을 찾고 친구를 배려한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이 중심이 된 심리역할극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마인드 온 심리연구소 배지석 소장의 진행으로 ‘1. 워밍업 2. 나를 위한 명상 3. 역할극하기’ 의 순서로 소장님의 재미있는 입담과 학생들 참여로 이루어졌다.

워밍업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나를 위한 명상을 통해 '나 자신이 먼저 행복해져야, 다른 친구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교훈을 마음속으로 새겼다. 마지막 학교폭력 상황에 대한 역할극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 지도 배웠다.

교육에 참가한 2학년 권○○학생은 "학교폭력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폭력 상황에서 방관하지 않고 이것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남명초등학교는 이번 심리역할극 뿐만 아니라 교문 앞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실시 실질적인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인성프로그램을 체험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행복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하여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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