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개진초등학교는 미술교육 통합프로그램 ‘외갓집 프로젝트’를 연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년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인 예술교육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운영한다.

개진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하는 ‘외갓집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방과후시간에 운영되며 문화예술단체인 아트큐브에서 강사들이 학교와 오사리 마을에 방문하여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예술창작활동을 통한 새로운 유대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 16일(목)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이번 주는 서로의 짝 만들기, 짝 별명 만들기, 명찰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앞으로는 마을지도 만들기, 이야기책 만들기, 벽화 및 화단 만들기, 마을축제 등의 활동을 전교생과 마을주민이 함께 만들어가게 된다.

외갓집 프로젝트의 두 번째 활동에 참가한 4학년 차○○ 학생은 “‘외갓집 프로젝트’라는 이름만 들어도 왠지 재미있을 것 같고, 제가 좋아하는 미술활동으로 1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니 너무 설레요.” 라며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르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