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은 3월 23일(목) 인천의료원과 상호업무협약(MOU) 및 중부경찰서와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총 9 기관의 전문가들의 위촉식을 가졌다.

이는 ‘남부 Wee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담·치료·법률·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들이 학업중단, 가출, 자살 등의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 구조, 치료하는데 참여하여 청소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남부 Wee 희망 프로젝트’추진으로 인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위기 개입 지원 및 청소년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게 되었으며, 기관 역할 분담에 관해 협의 조정하여 상담 및 복지 서비스가 중복되는 것을 방지하고 유관기관 간에 상호 의뢰하여 적극적으로 위기 청소년 중심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잠재적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상담 치료하며, 위기 상황 시 전문가 집단의 즉각적인 대처로 위기에 따른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지호경 교육지원국장은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는 서비스는 많은 유관 정부부처에 분산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질 높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기관 간 서비스와 프로그램 간 결합력을 높여 우리청소년들이 질 높은 통합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